전북에서 국제대회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대회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종목별 국제대회와 크고 작은 대회가 연이어 개최됨에 따라 도내 지역별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3일 동안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017전주슬로시티 국제세팍타크로대회가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한 태국 말레시아 등 8개국이 참여한다. 또한 20일부터는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가 7일 동안 남원 롤러경기장에서 열리며 한국선수들을 비롯해 대만, 홍콩 등 16개국 1,400여명의 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친다.
  도내 대회도 풍성하게 열린다.
  제28회 전북직장 및 동호인클럽 테니스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고 제14회 전라북도지사배 클럽대항볼링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익산한성볼링장에서 개최되고 450명의 순수 아마추어볼링 동회인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제14회 전라북도지사기 전국 합기도선수권대회가 15일부터 이틀간 부안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각 시·도 대표선수단 및 관계자 1,000여명이  대거 참가해 마음껏 기량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국내·외대회 도내 개최 시 ‘전북투어패스카드’를 활용하여 전북의 문화 관광과도 연계시킬 계획이다.
  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만으로 연인원 50여만명이 전북을 찾아 600억원이 넘는 창출효과를 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크고 작은 많은 대회들이 도내에서 개최 되어 스포츠 열기가 더욱 확산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도민들도 가까운 지역 내 경기장을 찾아서 많은 관전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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