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북 고용률이 전년동월비 소폭 하락했다.

12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3월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57.6%로 전년동월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취업자는 88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비 8000명(-0.9%) 감소했다.

직업별로 보면, 전년동월대비 사무종사자(1만 명, 8.3%), 농림어업숙련종사자(1000명, 0.4%) 는 각각 증가했고,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 종사자(-1만 명, -3.4%), 서비스․판매 종사자(-6000명, -3.2%)는 각각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도내 실업자는 3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만 명(38.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만 2000명으로 4000명(19.7%), 여자는 1만 3000명으로 6000명(88.6%)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비 1.0%포인트 상승했다. 남자는 4.1%로 0.7%포인트, 여자는 3.4%로 1.6%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한편, 3월 비경제활동인구는 61만 5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000명(0.2%) 증가했다. 활동상태별로 가사는 20만 8000명으로 5000명(2.3%) 증가했지만, 육아는 3만 3000명으로 7000명(-1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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