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작가회의(회장 김병용)의 올해 두 번째 월례문학토론회가 14일 오후 6시 30분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대상 작품은 김형미 시인의 그림에세이 『누에』, 이광재 소설가의 장편소설 『수요일에 하자』, 서철원 소설가의 장편소설 『혼, 백』, 정성수 시인의 성교육동시집 『꽃을 사랑하는 법』 네 편이다. 이날 토론회는 박태건(원광대 교수·시인), 신귀백(영화평론가·영화감독), 문신(시인·문학평론가), 하미숙(아동문학가) 등 동료 문학인들의 평론에 이어 시민들의 작품낭독, 시인·작가와의 대화 등으로 꾸며진다.
  김병용 회장은 “시인과 작가들이 오랜 시간 공들여 쓴 작품들을 통해 그들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문학을 더 냉철하게 바라보면서 창작의 기운을 다시 얻는 소중한 시간”라고 소개했다. 이 시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회비 2만원. 문의 275-2266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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