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시즌 R리그(Reserve League)가 4일 개막한다.
올 시즌 R리그는 총 12개 구단(서울, 제주, 울산, 수원, 인천, 대구, 강원, 성남, 부천, 부산, 서울E, 안산)이 참가한다.
선수들의 안정적 경기 출전을 통한 경기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R리그는, K리그 23세 이하 의무출전 규정(챌린지는 22세 이하)과 발맞추어 젊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향상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자구단 유스 선수를 ‘콜 업(Call-up)'하거나, 대한축구협회 등록 국내선수를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하여 프로무대 등용문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참가했던 전북은 올해는 불참한다.
전북관계자는 “6월까지 열리는 U-20 월드컵으로 인해 전주종합경기장이나 보조경기장 사용이 여의치 않을뿐더러 현재 31명 규모의 선수단으로는 K리그와 R리그를 같이 소화하기에 역부족이다”고 설명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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