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6일 치러진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김영수)은 28일 ‘2018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수능의 경우 영어 영역에 절대평가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이에 수능시험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과 9월, 2차례의 모의평가를 실시해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가원은 예년과 같이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절대평가가 도입되는 영어영역의 경우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예정이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