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이 주관하는 제16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장은 육군 제7733부대 3대대 황진장군 부대가 차지했다. 효열장은 유명숙(광치동)씨, 공익·애향장은 재경남원향우회 김영일 사무처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원문화원 발전과 지역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남원문화원 이사로 활동해온 김기동·양원석 이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남원문화원(원장 김찬기)은 27일 남원문화예술지원센터에서 문화가족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남원향토문화대상 시상식 및 제5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부 시상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의 건,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남원문화원은 올해 지역사회 인재교육 등 9개 분야, 12개 사업에 총 1억7600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재지역주민공감정책사업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우수사업 등 국가 공모사업으로 3400만원을 확보했다.

김찬기 원장은 “지역의 향토자료 수집에 중점을 두고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남원문화원 원사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문화위상을 높이고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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