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부권고추(주) 정기 주주총회가 28일 성수면 소재 임실고추가공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심민 군수, 강호신 고추생산자연합회장, 농협 임원을 비롯해 읍․면 대표주주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9기(2016년) 결산보고, 이사․감사 승인의 건, 임원 보수 승인의 건, 회사 명칭 변경 등의 안건을 비롯해 제10기(2017년) 운영계획전반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선출된 정정수 대표이사는 “소비자 신뢰도 향상과 제 값 받는 고추산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경영과 전략으로 명품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민 군수는 “진안군 주식을 매입해 농업회사법인 임실고추&농산물 가공판매 주식회사로 명칭을 변경한 만큼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고추산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전국 최고의 명품고추 생산지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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