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봄철 기온 상승과 조리종사자 등이 개인위생 수칙 소홀로 인한 대형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식중독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식중독예방종합대응협의체(위원장 장경익)회의를 개최했다.

식중독예방종합대응협의체는 시청 복지관광국장을 중심으로 군산교육지원청장, 한국외식업군산시지부장, 한국휴게음식업 군산시지부장, 대한영양사회 군산시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중독 예방강화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조기 확산 차단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해 관내 식중독 발생 동향 및 2017년 전망에 대해 보고받고, 부서별 역할 분담 협의를 통해 상호간 정보공유와 유기적 체제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장경익 군산시 복지관광국장은 “이번 식중독예방종합대응협의체의 구축·운영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군산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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