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소방서는 27일 봄철 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검토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일 완주군 용진읍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비슷한 공장화재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발생한 화재현장에는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원 100여명과 소방차량 20여대가 동원된 큰 화재였다.

간부 및 당시 출동요원 등 50여 명은 화재·구조·구급의 활동상황 검토 및 분석, 대응책 강구, 출동대별 활동내용 발표, 부서별 조치사항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토의했으며 얻은 결과는 소방활동 및 전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원석 소방서장은 “모든 발생 상황은 피드백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화재진압 후 미진했던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유사화재 발생 시 선제적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각종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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