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상가 밀집지역 내 인근 주민과 상가 고객들을 위해 1면당 5000만원에 달하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심지 상가밀집지역의 주차수요 급증으로 인한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도청사 인근 효자과 주변에 사업비 8억1700만원(매입비 7억5000만원 포함)을 들여 주차면수 16면의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차장 조성 부지는 주차수급실태조사 우선순위에 따라 지난해 매입한 부지로, 시는 내달 공사에 착공해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 공영주차장은 최근 조성이 완료된 평화2동 공영주차장과 서부신시가지 홍산·비보이 주차장을 포함한 총 73개소(유료 15개소, 무료 5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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