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관장 김병재)는 올해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으로 오는 29일 오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남성중창단 포르테의 ‘초콜릿상자’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지역민을 위해 공연 등을 제공하는 날로, 익산예술의전당은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예술연합회(한문연)에 응모해 지원받는다.

이에 익산예술의전당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5회의 음악회를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공연이 그 첫 번째이다.

포르테의 ‘초콜릿상자’ 공연은 노래를 들려주는 것만이 아니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한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명대사 '인생은 초콜릿상자와 같다'를 주제로 ‘초콜릿상자’ 무대를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즐겨 부르던 따뜻한 가사의 노래들, 감동이 넘치던 영화 속 음악들을 감상하면서 행복했던 과거의 시간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중창단 포르테는 2012년 결성되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호응을 얻고있으며 성악전공을 한 멤버들의 풍성한 성량으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멋진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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