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방문해 신규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추진한다.

주민등록증발급은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부터 1년 내에 발급해야 하나 수능과 학업일정으로 바쁜 학생들이 신청기한 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군은 올해부터 분기별로 담당공무원이 학교를 방문, 신규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로 지난 23일 장수고, 백화여고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29명의 학생들에게 발급서비스를 제공했다.

빈중배 민원봉사팀장은 “이번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로 학생들이 학업부담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 받지 못해 과태료를 납부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행정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군민들의 민원편익 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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