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농협(조합장 신용빈)에서는 지난 24일 ‘웃음꽃 피어나는 백운농협 행복한 노래교실’ 개강식을 가졌다.

웃음꽃 피어나는 행복한 노래교실은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에서 농업인 복지사업 지원자금을 지원받아 그 수혜이익과 백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서 5백여만원을 지원받아 문화복지 프로그램(노래교실, 서각교실, 전래놀이교실)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노래교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120명의 수강 신청을 받아 오는 9월 29일(농번기 휴강)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소통 및 화합을 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노래교실에 참가한 신봉애 회원은 “평소 노래부르기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열정적으로 지도해주는 강사의 지도를 받으니 노래 부르기에 흥미가 생겼고, 너무 즐거워 10년은 젊어진 듯하여 다음 주가 기다려 진다.”라며 노래교실을 칭찬 했다.

신용빈 조합장은 “바쁜 일철이지만, 구슬땀 흘리는 만큼 힘들었던 점을 모두 잊고 신바람나게 노래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해 웃음꽃 피는 생활로 삶의 성취감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