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막여과(여과방식) 정수시설 기술진단 매뉴얼개발 및 보완을 위한 시범진단 대상 시설로 ‘임실정수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하고 대한상하수도학회에서 수행하는 이 사업은 환경부의 정수장 기술진단 매뉴얼을 보완하는 시범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설현황과 운영실태 조사, 기술진단 항목 및 진단방법개발 등 개선점을 도출하고 여과방식 기술진단 표준 매뉴얼을 개발하게 된다.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3월부터 용역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해 왔으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관계자의 시설출입을 허가하고 각종 기술진단 과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시범진단의 전 과정을 정수장 기술요원이 동참함에 따라 정수시설 세부 운영기술 습득을 비롯해 고도정수처리시설 전문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범 기술진단에서 도출되는 결과는 매뉴얼 및 시설개선 및 정수공정 운영기술개선 등에 적용할 것”이라며 “군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정적 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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