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에서는 건강을 담은 세련된 술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일곱 번째 기획전시인 ‘신들의 음료, 와인’을 오는 6월 25일까지 연다고 27일 밝혔다.

와인은 포도나 포도즙을 발효시켜 만든 알코올 음료로, 자연이 만든 천연의 술을 우연히 인간이 맛보고 따라 만들게 된 인류 최초의 술이다.

와인은 포도재배가 이뤄진 소아시아에서 시작돼 이집트, 그리스-로마를 거치며 유럽으로 확산되는 수 천 년 동안, 신에게 바치는 술로, 동시에 인간이 즐기는 음식으로 종교와 생활 곳곳에서 전해 내려왔다.

이번 ‘신들의 음료, 와인’ 전시는 서구 문화 속에 녹아든 와인, 포도 재배와 와인 양조, 와인 시장의 두 축인 구세계와 신세계, 와인 등 총 네 마당으로 기획됨으로써, 와인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줄 수 있게끔 구성됐다.

아울러 와인을 담아 숙성했던 오크통, 코르크마개를 끼웠던 캐퍼, 포도 수확 바구니 등 해외 와이너리에서 와인 제조에 사용됐던 도구들을 비롯해 국가별 특성을 담은 와인, 우리나라 최초의 포도주 등 다양한 유물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와인은 건강을 담은 세련된 술이자 알수록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세계인의 술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술테마박물관이 가진 방대한 유물을 활용해 술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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