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이 3Go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복지 허브화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신태인읍은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한층 강화된 홍보와 안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발굴하는 등 복지 허브화 기관으로서의 몫을 다해가고 있다.

신태인읍은 특히‘만나Go! 듣Go! 찾Go! ’ 3Go를 원칙으로 현장 활동을 강화해 성과를 높여가고 있다.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세대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하고 주기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신뢰 관계를 쌓아가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는 정읍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두희)과 협의해 질병과 장애로 근로를 할 수 없고 주위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는 장애인 세대인 노모씨(58세)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한편 가정 방문을 통해 보일러 고장을 확인, 지난 24일 교체해 줘 훈훈함은 더했다.

한편 신태인읍 관계자는 “방문 민원 대응과 신청·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후적-행정중심’ 복지업무였다면 현재는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숨겨진 대상자의 욕구까지 파악하는 ‘사전적-현장중심’ 업무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 허브화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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