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은 24일 도내 주요 수요기관 계약담당자 20여명을 초청해 '17년도 조달청 업무계획과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중식 전북청장은 '기업 성장과 품질 우선 조달행정'의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달 조기집행(상반기 7,285억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조달청은 기업이 공공시장을 토대로 '진입-성장-도약' 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 조달시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도내 업체의 기술보유 현황을 업계와 유관기관에 제공해 업체 간 기술협업을 유도하고 보유 기술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며 ▲유망 신생 벤처기업(새싹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과 벤처나라 이용 활성화로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 및 기술력 제고를 유도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성능인증?우수조달물품취득  지원과 수출 지원 설명회를 통해 G-PASS기업 확대 발굴·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임중식 청장은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조달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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