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72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4일 송동면 흑송리 서남원IC 일원에서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임업후계자협회, 남원산림조합,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여해 가로화단에 왕벚나무, 철쭉(자산홍), 감나무 등 5000여 본의 나무를 식재했다.

한편 남원시는 지난 5년간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왕벚나무, 철쭉 등 3만5000여본의 나무를 식재, 도심녹지 조성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총 19억원을 투자해 약 334ha의 면적에 편백나무, 상수리나무, 배롱나무, 철쭉 등을 식재하는 공익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 둘레길 2~3코스인 운봉·인월·산내에 벚나무, 단풍나무, 자작나무를 식재하는 특화림 조성사업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