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의 버스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23일 전북도는 도민들의 버스이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교통안전공단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IS는 버스운행정보를 광역·자동적으로 생성·관리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버스노선 및 운행정보, 도착예정 정보를 제공, 이용 편의성 및 서비스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에 익산·정읍·진안·장수·임실·순창에 구축되는 사업은 기존의 고비용 방식에서 벗어나 교통안전공단의 중앙서버를 활용, 위탁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BIS 구축 사업은 인구 20만 이상의 도시에서만 이루어지면서 전북지역 시·군들은 제외돼왔다. 이에 도는 중앙서버 활용 및 위탁관리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 2015년부터 채택됐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시·군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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