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2016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2위를 차지, 64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에 대한 평가로,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9개 분야로 구성된다.

중앙정부 설계, 전문가 심의 및 지자체 의견수렴을 거쳐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있다.

합동평가에서 전년도에 ‘가’ 등급이 2개에 불과했던 남원시는 2016년 평가에서 일반행정, 보건위생, 지역개발, 안전관리 등 4개 분야에서 ‘가’ 등급 평가를 받아 기염을 토했다.

남원시는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6400만원은 주민숙원사업에 쓰겠다는 방침이다.

양성모 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각 지표별 체계적 사업 추진으로 도내 최상위권 목표를 달성하고, 행정역량 강화를 통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자체합동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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