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북사면(남원)에 봄을 알리는 얼레지, 너도바람꽃, 현호색 등의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23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조승익 소장)에 따르면 남원 구간인 지리산 북사면은 경남 산청이나 전남 구례 등 동·남쪽 사면에 비해 평균기온이 1℃정도 낮아 봄꽃이 대략 7일 정도 늦게 개화한다.

지리산 북사면인 구룡계곡이나 뱀사골계곡에서 관찰할 수 있는 봄꽃은 얼레지, 너도바람꽃, 현호색을 비롯해 춘란, 앉은부채, 노랑제비꽃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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