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방요실금 예방교실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요실금은 뛰거나 움직일 때, 크게 웃거나 또는 재채기, 기침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소변을 말한다.

이에 군은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자신감 회복과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년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런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선별해 상담과 침, 뜸 등 한의약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복부 순환기능 강화에 좋은 쑥뜸, 근육강화를 위한 케겔운동, 비뇨장애 개선을 돕는 한약처방 등 요실금과 전립선 예방에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호응도와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현선 보건소장은 “여성 대상자뿐만 아니라 남성 대상자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예방과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증상완화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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