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민 부안군 부군수는 23일 국도 23호선 영전지구 위험도로 개량공사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 현장행정을 추진했다.

국도 23호선 위험도로 개량사업은 보안면 영전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전주 국토관리사무소에서 14억원을 투자해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전사거리는 국도 30호선과 국도 23호선이 교차하는 구간으로 교통량이 많아 잦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주말이면 차량통행이 많아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조성사업은 해의 길 유원지와 자연생태공원, 줄포갯벌습지, 부안힐링타운을 조성해 생태힐링타운으로 토탈관광․생태관광과 연계한 세계적인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18년에는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2019년에는 갈대․억세 복원 및 미로길조성과 염생식물 복원사업을 실시하고 2024년까지 철새 및 해넘이 전망대, 자전거 탐방로, 염생식물원 조성, 로컬푸드체험․판매장 설치, 생태놀이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권재민 부군수는 현장행정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데 있어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공사를 진행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투입 전에 반드시 실시하고 안전장비를 착용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에 안전신문고 신고를 통해 사고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부안군 전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안전신문고 신고를 실시하고 있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모든 위험요소의 점검을 완료해 점검 부실로 인한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막바지 점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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