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원(원장 송영래)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가족오케스트라·합창’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고창문화원은 지난번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인 ‘2017 꿈의 오케스트라’에 이어 이번 공모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면서 판소리의 고장인 고창군에 전통음악과 더불어 서양음악도 보급하게 되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오케스트라·합창’은 주5일제 수업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실시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과 그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이다.

참여 가족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와 건강한 여가문화 활동제공을 우선으로 가족과 세대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또래 간 음악교류의 장을 조성해 정서순화와 재능발견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으로 오는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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