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은 2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5기 정기총회를 개최해 전년도 결산 등 안건을 처리하고, 이사(10인) 및 비상임감사(2명) 등을 선출했다.
대의원 118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당기순익 35억7,500만원, 출자 배당금 16억5,400만원(배당률 3.71%), 이용고 배당금 6억500만원 등을 보고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고 각 사업 부문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금융환경 속에서도 예년 수준의 건전한 결산 결과를 이뤄냈다"며 "또한 7년 연속 클린뱅크 선정을 받는 등 결과는 임직원의 노력과 함께 6천여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전국 농협 최초로 시행한 농사연금이 정착되고, 이번 총회에서 가입기간 제한을 10년에서 5년으로 대폭 완화하는 안건이 통과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 향후 조합원의 사업참여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연계해 농사연금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년 임기의 이사에 선출된 대의원은 김대진, 김양순, 김종표, 김형수, 신동선, 오남석, 유석용, 이상현, 이성광, 주동헌씨 등이며, 임기 3년의 비상임감사 당선자는 정무성, 조미희씨 등이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