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다음달 고위공직자와 학교장 등 총 2425명에 대한 청렴도평가와 부패위험도 진단을 실시한다.
평가 대상에는 5급 이상 156명과 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장 842명, 공·사립 교감 669명, 행정실장 649명, 교장·교감 승진대상자 109명이 포함된다.
부패위험성 진단은 고위 직위를 진단하는 것으로 조직 환경 부패위험도는 조직개방성, 의사결정 과정의 공정성, 연고주의 정도를 설문조사척도를 통해 진단하며, 업무환경 부패위험도는 청탁의 위험성, 재량의 정도, 이해관계자 위험성을 평가한다.
개인 청렴도 평가는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이 참여하게 되며, 내부 평가는 상위, 동료, 하위직원들로 구성된다.
학교장은 동료와 하위평가단, 행정실장은 외부평가단으로만 구성되고, 외부평가단에는 전문가,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계약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국세와 지방세 체납,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행동강령 위반의 처분, 청렴교육 이수 여부 등을 파악하는 계량지표 평가로 포함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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