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 임실경찰서장이 3월 24일로 취임 100일을 맞는다. 김 서장은 지난해 12월 15일, 제 70대 임실경찰서장으로 김광호 총경이 부임했다. 그는 강력한 리더십, 꼼꼼한 업무처리와 따듯한 품성으로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며 소통하는 치안정책, 공동체 치안활동 실현으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 노인교통사고 예방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어 관리자로서 모범을 보인다는 안팎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김 서장은 취임식 자리에서 “우리 임실경찰은 앞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신속하고 공정한 일처리, 무질서와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으로 주민의 기대에 부흥하는 당당한 경찰이 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스스로 다짐했었다.

그는 임실군민들이 안정적인 치안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평소 주민들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든든한 생활치안 정착 중점추진업무 효과적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성안전 확보를 위한 범죄취약지역 공중화장실에 CCTV, 비상벨, 안내표지판을 추가, 여성안심귀갓길에 솔라도로표지병 설치를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서민경제 침해사범, 불안야기 근절을 위한 전담수사관 편성, 담당형사 지정제를 도입,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오른 제19대 대선을 전 기능이 합심하여 변수 없는 선거 풍토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현장직원과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실현을 위해 재가 여성장애인, 치매노인을 위한 순찰선 책정 및 연계순찰과 사회적 약자 보호 지원 예산 확보로 보호체계 내실화, 범죄예방교실 운영, 법률상담 연계지원 등 체류 외국인 증가의 환경변화에 따른 외사활동 강화, 횡단보도 조명등 시설개선, 테마·계절별 교통 홍보용품 활용, 호감 받는 홍보로 고령화에 따른 교통사고 감소를 지속 추진을 강조하고 있다.

김 서장은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찰상 구현을 위해 취임이후 관내 치안상황을 점검하고, 중요사건사고에 대해서는 직접 지휘하는 등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몸소 강조하고 특히, 불우이웃이나 재가여성장애인 및 치매노인을 방문하여 범죄에 노출 가능성을 일일이 점검 위로하며, 직장교육시간을 활용 전 직원의 고충을 일일이 듣고, 지난 연말 및 설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중요범죄 피의자를 검거한 강진파출소 경찰관을 찾아 즉상을 수여하는 등 현장위주의 횡보는 김광호 서장의 명확하면서도 세심한 업무처리 스타일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또한, 결혼을 빙자하여 독신남자에게 접근하여 3천여 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서민경제 침해사범의 조속한 검거를 위한 수사지휘는 엄정한 법집행 분위기를 유도해 나갔으며, 유관기관 협력강화와 공감치안 확산을 위해 부임 직후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과 간담회를 가지고 야간 근무 중인 자율방범대를 일일이 방문하여 격려하는 등 발로 뛰는 치안활동도 선보였다.

김 서장의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임실경찰서는 지난 3개월여 동안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지역민의 치안만족도 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 탄핵관련 일곱 차례 500여명이 참여한 촛불집회를 시국집회 특성을 감안 유연한 집회, 행진 관리로 안전사고와 변수 없는 집회관리를 치러 냈으며,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 홍보, 단속활동으로 부임이후 전년 동월 대비 교통사고 발생 12%, 부상자 23% 감소 시킴으로써 체감안전도 향상 등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4대악 근절」과 「3대 생활반칙」, 「찾아가는 치안설명회」로 임실경찰의 주요업무를 소개하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여 치안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주민과 소통하는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에도 발 벗고 뛰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내부적으로는 의무위반 없는 경찰서로 2,000일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이달의 Three Go 왕」 선발 등 직원 내부만족도와 사기를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호 서장은 “작은 생선을 자주 뒤집으면 먹을게 없다는 약팽소선(若烹小鮮) 라는 옛 성현의 말씀이 있다"며 "임실경찰의 선장으로서 배가 순항할 때는 직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묵묵히 지원하고, 위기에 직면했을 때는 책임감 있게 앞장서서 이끌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