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보건복지부 2015년∼2016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3개 영역별 41개 프로그램), 지속적 통합사례관리, 아동복지기관협의체 운영 활성화, 지역자원 연계(연 5000만원 상당)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20%에 해당하는 ‘가’등급을 받았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고창군은 전북도 드림스타트의 멘토지역으로 선정돼 14개 시·군 멘토-멘티 워크숍 개최와 우수정보공유 등 멘토활동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009년에 처음 문을 연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통합사례관리사 5명이 만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 400여명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년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동 개인별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적극 발굴해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와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맞춤형 지역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기초단체 94개 지역에 대해 드림스타트 중앙점검단, 현장점검단 등 점검위원회를 구성해 ▲기본구성 ▲사례관리 ▲서비스운영 ▲자원개발 및 연계 ▲만족도 ▲홍보 등 6개 분야 32개 평가지표로 2015년∼2016년 드림스타트 사업 전반을 평가한바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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