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하천재해예방사업 추진 과정에서 인허가 비리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1일 진안군이 진행하는 주자1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과정에서 인허가 관련 비리 정황을 확보해 진안군 담당 부서와 업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담당부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서류, 통장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골재 채취 미허가 구역에서도 작업이 진행돼 지자체와 업체 간 인허가 비리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것은 밝힐 수 없다”며 “금품이 오고 갔는지는 수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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