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지사장 최정수)는 지난 21일 최근 발생한 김정남 피살사건 및 오는 5월에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U-20월드컵대회를 맞아 공항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테러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테러 및 비상상황을 대비하고, 민·관·군·경 협업체계 확립을 위한 상호지원 및 대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공군38전대, 육군35사단,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군산의료원 등 10개 기관이 참가 했으며, 100여명의 인원과 제독차량, 구급차량, 폭발물처리 차량 등 장비가 동원돼 상황전파, 테러 및 화재진압, 화생방, 폭발물처리 훈련이 진행됐다.

최정수 한국공항공사 군산지사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과 함께 대응체계를 수행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테러 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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