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월간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 간 주택연금 가입자가 1853명으로 전년동기(791명) 대비 134% 증가했다.

또 지난 1~2월 두 달 간 신규 가입자는 3010명에 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6% 늘었다.

1~2월 두 달간 주택연금 보증공급액은 지난 2015년 1조 1325억, 지난해 1조 8188억 원, 올해 3조 6320억 원으로 늘었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 2월 주택연금 월지금금이 조정됐지만,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 확보 수단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라며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께서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은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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