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도민과 함께 하는 경찰인권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에서 우수작 4편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시나리오 형식을 탈피해 ‘인권’을 주제로 한 경험담, 에피소드, 사연 등 영화의 소재로 사용할 만한 내용을 자유로운 형식으로 모집했다.

공모에는 모두 102건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전북지방경찰청 인권보호팀과 전주대학교 영상영화학과 한승룡 교수팀이 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나리오 2~3편은 각색을 거쳐 인권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작된 영화는 제6회 경찰청 인권영화제에 출품되며, 인권교육 및 홍보에 활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인권영화제를 통해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찰의 향상된 인권의식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북지방경찰청은 인권보호의 수범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인권 침해 예방을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신혜린기자·say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