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6억8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해 전북지역 13개 산림조합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부안산림조합이 봄철을 맞아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21일 부안군 산림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봄철 나무식재기간을 맞이하여 지난해에 이어 산림조합 앞 광장에서 금융활성화를 위해 일반금융거래자와 부안군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감나무와 매실나무 각각 1그루씩 나눠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세준 조합장은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계기로 부안군민과 산림조합의 밀착형 경영을 도모하고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랑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부안군이 늘 푸른 도시를 만드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 산림조합은 조합원 전원에게 별도 1만원 나무교환권을 배포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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