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허견량 농촌진흥청 차장이 2016년 가을 파종과 2017년 봄, 파종한 보리·밀 생육상황 현장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은 쌀가루 가공유통에 대한 가능성과 한그루영농조합법인(대표 박해원)의 유통산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농업인을 격려하면서 쌀소비 촉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그루영농조합법인은 쌀가공시설이 7월경 완료되면 연간 쌀가루 300여톤을 생산해 계약업체에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보리 파종 시기 잦은 강우로 보리ㆍ밀 등의 가을 파종이 적어, 올해 2월 10일경 봄 파종을 실시한 현장에(이승택 농가) 방문해 생육 상황을 관찰하고, 배수구 정비 등 포장관리와 출수기 붉은곰팡이병(적미병) 예방을 철저히 해 고품질 맥류를 생산해 줄 것을 농가에 주문했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가루 가공시설 지원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보리ㆍ밀 등의 맥류에 대한 수확기 병해충의 관리에 대한 지도를 통한 수확량 증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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