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장수한누리 전당에서 민방위 1~4년차 대원 375명과 지역민방위대장 51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교육은 5월9일 조기 대선이 확정, 선거운동기간(선거 전 23일) 중에는 민방위 교육을 실시하지 못하는 선거법 규정에 따라 금년 민방위 기본교육은 작년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겨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북한에서 연일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최근 북한상황을 감안, 국가 안보교육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교통안전·가스안전사고 등 생활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최용득 군수는 “최근 끊이지 않는 국정혼란 속에서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위기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에 열심을 다하고, 민방위 조직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민방위교육 불참자들 대상으로 10월, 11월 중에 보충교육을 두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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