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원이 삼천의 발원지를 살펴보며 사람들의 애환과 흔적을 찾아 담은 서적 ‘삼천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해져오는 삼천의 역할과 그 주변에 서린 역사와 문화가 세세하게 담겨있다.
  ‘지도로 보는 삼천천’을 통해 시대별 지도 속에서 삼천천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으며 ‘삼천의 주변 물길 조사’를 통해 삼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내 지역의 하천의 수계를 정리했다.
  이종근, 최진성, 류종권, 박수현, 김승대, 김진돈, 이길재, 김규남, 이승철, 서홍식, 이용엽, 박동진씨 등 12명이 참여했다.
  나종우 전주문화원장은 “이 책은 삼천을 이해하는 안내서로 앞으로 삼천의 정체성을 밝히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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