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는 20일 술집에서 행패를 부리고 지인을 술병으로 때려 부상을 입힌 이모(42)씨를 특수상해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10분께 전주시 진북동 한 술집에서 지인 A씨(56)에게 흉기를 들이대 협박하고 술병으로 머리를 내리쳐 2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2월 23일부터 이날까지 4차례에 걸쳐 지인들을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A씨가 자신을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하미수 기자·misu7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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