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시장, 사드 갈등에··· 중국 유학생 만나 애로 청취

이승석 기자l승인2017.03.20l5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김승수 전주시장이 최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태세) 배치 문제로 긴장하고 있는 관내 중국 유학생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김 시장은 20일 시장실에서 전주권역에서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유학생활 중 애로사항 등에 대해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사드배치 문제로 인해 중국유학생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고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현재 중국 내 우리 국민들이 사드 배치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국내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나 유학생들도 본인들 의지와 상관없이 양국 간 정치문제로 불안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지역에서 생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따뜻하게 안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청취한 중국 유학생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소속 대학 측과 협의해 유학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담당부서를 지정해 관리토록 하는 등 중국인 유학생들이 전주에서 생활하면서 받는 불이익은 없는 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향후 공부를 마치고 고국에 돌아가 우리 지역을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 등을 한다”며 “중국인 유학생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어려움을 살뜰히 보살펴 가장 인간적인 도시 전주의 품격을 각인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주요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수는 2016년 12월 말 기준 2,100여명으로, 도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3,000여 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승석기자 2press@


이승석 기자  2pres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60-040]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7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