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올해 안전영농을 도모하는 배수개선사업에 492억원을 투입,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호우발생시 침수피해를 겪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로 등 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해 농업인들의 경제적 영농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북본부는 도내 22개지구에 49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7,372ha의 농경지에 대한 안정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준공을 앞둔 남원시 금지지구, 김제시 백공·부량·신월·상궐지구, 군산 회현1지구는 현재 공정율 89%로 추진 중이며, 남원시 방동지구, 부안군 금판지구, 익산시 내촌지구, 정읍시 화호지구는 오는 6월~8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김준채 전북본부장은 "지역주민이나 유관기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배수개선사업이 조기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습피해 농경지를 적극 조사해 내년에는 더 많은 신규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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