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관장 이영성)은 1주1책 추천도서로 문유석 저자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주의자 선언’는 판사 문유석 개인의 이야기와 그가 법조인으로 살면서 느낀 한국사회의 불편한 진실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는 한국사회의 집단주의 문화가 우리 스스로를 더 불행하게 만드는 굴레가 되고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근대적 의미의 합리적 개인주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자는 원하는 합리적 개인주의는 개인만을 강조하는 이기주의가 아닌 다른 사람과 타협하고 연대해 나가면서 개인의 행복도 존중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시립도서관 박철순 담당은 “개인과 집단사이에서 합리적 개인주의를 꿈꾸는 시민들이 한번쯤 읽으면 좋은 책이기에 선정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함께 읽으면 좋을 책으로는 채사장의 ‘열한 계단’이 있다.

/익산=김익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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