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국체전담당관실이 ‘2017년 인구증대’ 최우수 부서로 선정되며 얻어진 포상금을 전국체전에 대비한 푸른 익산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푸른 익산 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준비하고 있는 전국체전담당관실은 지난 2월말 평가에서 최우수부서로 선정돼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체전담당관실 직원들은 이날 2018년 성공적인 전국체전준비를 위한 푸른 익산 가꾸기 조성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 포상금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기현 주무관은 “작은 금액이지만 푸른 숲이 어우러진 익산 만들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체전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18 전국체전을 대비하여 가로수정비, 꽃길조성 등 시가지 환경정비로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이며, 시민 헌수운동 전개를 통해 헌수목을 연중 기증받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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