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아파트 현장 활동가를 양성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아파트 현장 활동가란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촉매자를 말한다.

단지의 현황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안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핵심 리더를 발굴해 공동체를 구성․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공동체의 재능을 지역에 나누도록 공동체와 공동체, 공동체와 지역을 연계하는 연결고리도 맡게 된다.

군은 이달 24일까지 2주간 완주공동체지원센터에서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사업의 이해, 갈등관리, 활동가의 역할, 사업계획서 작성, 보조금 사업의 회계정산, 권역별 활동사례 등 총 11차례 양성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월 2017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으로 선발된 6명의 아파트 현장 활동가는 앞으로 양성과정 수료 후 79곳의 아파트 공동체 활동 현장을 누비며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찬준 공동체활력과장은 “이번 현장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향후 현장 활동가들을 통해 아파트공동체가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임연선기자 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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