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농한기를 맞아 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백세인생 건강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로당 운영시기인 농한기에 맞춰 장계면 대표 경로당을 비롯한 시범 경로당 10개소를 선정, 급식 도우미에 대한 식품위생교육 및 건강한 조리방법 등을 실습 하고 노년기에 맞는 균형 식단을 제공하며 식품군을 지원한다.

어르신들의 취약한 영양섭취와 자칫 소홀하기 쉬운 마을 공동 급식 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관리 지도 및 영양관리 지원을 위한 사업비 1600만원을 투입 '100세 인생 영양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1월말 기준 전체 인구의 29.8%이며 이중 독거노인이 23.7%으로 공동급식 증가에 따라 시범 경로당 외에도 7개 읍․면 경로당 급식 도우미에 대한 영양, 위생 등 교육과 건강한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성덕 보건사업과장은 “노년기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과 양질의 체계적인 급식문화정착이 기대되며, 건강도시 행복장수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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