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관광 6차 산업화를 위한 팜팜스테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고창 다섯꺼리 아카데미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우정 군수를 비롯 다섯꺼리 아카데미 교육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 상관리조트에서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주한옥마을, 로컬푸드, 완주 안덕마을 등 꺼리별 6차 산업화 현장벤치마킹 및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2017 전북 방문의 해’와 전북도에서 중점 추진하는 토탈관광사업 실현에 발맞춰 고창지역의 다양한 농촌, 문화, 관광, 생태자원 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새로운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는데 집중했다.

창조지역사업 천년의 보물찾기 팜팜스테이션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다섯꺼리 아카데미는 매달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꺼리별 전문교수를 지정한 꺼리별 동아리 심화교육과 농촌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네트워크를 통한 6차 산업 롤 모델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고창군의 다양한 자원과 풍부한 먹거리를 토대로 다섯꺼리(먹고, 자고, 즐기고, 보고, 사고) 아카데미를 통해 고창농업의 6차 산업화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농촌관광산업을 모색하고 지역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생들의 역량강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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