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정기총회가 15일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정기수 지회장과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유공회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주요업무보고 및 예산결산(안)을 심의하고 2017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처리했다.

정기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내 576개 경로당 회원과 더불어 1만6000여 회원은 그동안 체득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태고 권위보다는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회풍토를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발휘하는 한편 젊은 세대와 의 소통을 통해 군정발전에 앞장서 달라”며 “고창군은 어르신들의 노고가 보람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올해 4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여가, 건강 등 다양한 복지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투철한 사명감으로 노인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하면 경로제 김길태 회장이 고창군수 표창을, 아산면 선양제 경로당 강순원 회장이 고창군 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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