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고창군수가 15일 고창읍성 급경사지, 고수천 생태하천 정비사업장 등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와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등 재해위험지역과 재해예방사업장의 안전점검을 위한 현장행정을 펼쳤다.

고창읍성 급경사지는 급경사지 붕괴예방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30억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하는 사업으로 현재 문화재청과 현상변경 협의 중에 있으며, 침수 예방 및 홍수예방을 위해 정비 중인 고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고수면 상평리 증산교에서 고창천 합류점까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218억의 예산을 투입하는 대규모 재난예방사업장이다.

이날 박 군수는 현장에서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는 의지가 앞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관이 혼연일체가 돼 정기적인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국가안전대진단 대상 597개소의 분야별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재난위험요소 사전제거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이에 따라 박우정 군수는 재난재해 주요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해 공사공정 점검과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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