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아동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멘토 · 멘티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이 되며 3월 18일 첫 만남의 날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토피어리 만들기와 멘토들을 위한 자원봉사교육, 멘티들을 위한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5월(축제의 날)에는 협동심과 관계강화를 위한 운동회를, 7월(체험의 날)에는 바닷가 캠프를 통한 갯벌체험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된다. 9월(소풍의 날)에는 동물원 나들이와 놀이기구 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11월(맺음의 날)에는 사과따기 체험을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멘토로 참여하게 된 김 모 학생은 “평소에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형으로서, 오빠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멘토 · 멘티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무주와 설천, 안성, 무풍고등학교 학생 25명(멘토)과 무주와 적상, 안성, 설천, 무풍 초등학교 학생 25명 등 총 50명으로, 무주군에 따르면 참여 고등학생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성을 가진 학생들로, 아동들은 정서적 지원과 사회성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로 선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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