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을 평년보다 빨리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케이웨더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시기는 전북을 비롯한 전국이 평년보다 3일 가량 빠를 것으로 관측했다.

작년보다는 1~2일 늦은 시기에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북지역은 4월 1일에 개화해 일주일 뒤인 8일 정도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밖에도 개나리는 전주기준 3월 22일, 진달래는 3월 26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 기상지청 관계자는 “올해는 벚꽃이 평년보다는 빨리, 지난해보다는 늦게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개화예상기준은 표준목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같은 지역이라도 나무 상태에 따라 개화일이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미수 기자·misu7765@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