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신순호 과장이 일선현장에서 수자원 및 유지관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9일 2017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하백상’을 수상했다.

하백(河伯)상은 한국농어촌공사가 2006년부터 세계 물의 날에 농업용수관리와 시설관리 업무수행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수자원관리에 기여한 공이 큰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공사 사장 표창과 포상이 주어진다.

신 과장은 한국농어촌공사에 지난 1991년에 입사한 후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시설물 정비 및 물관리 체계화, 현장민원을 조기해소 하는 등 일선현장에서 감동적인 고객서비스를 실천하여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도 칭찬을 받고 있다.

신순호 과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을 뿐인데 이렇게 값진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더 나은 농업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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