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무릎을 맞댔다.

지난 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이길수 부군수를 비롯해 아동복지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 등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실적보고와 2017년 사업계획 보고, 사업계획 수립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 드림스타트 사업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특히 예산운용, 지역자원 개발 및 연계 등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체건강검진, 예방접종, 인터넷중독예방교육, 안경지원, 소방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신체·건강서비스와 기초학습지원, 독서지도, 예체능학원지원, 찾아가는 책 놀이 등 인지·언어서비스와 함께 인지언어미술심리치료, 부모상담교육, 아동권리교육, 각종 체험활동 등을 제공한다.

이길수 부군수는 “모든 아동은 공평한 출발기회 속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를 가지고 있다”며 “운영위원회 자문 및 의견수렴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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